함평군,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과 억새 조화시켜 관광 상품화

주포 한옥마을에 억새밸리 조성 관광객 유입 극대화

강효근 | 기사입력 2017/09/25 [09:34]

함평군,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과 억새 조화시켜 관광 상품화

주포 한옥마을에 억새밸리 조성 관광객 유입 극대화

강효근 | 입력 : 2017/09/25 [09:34]

 

▲ 사진=억새와 어우러진 주포 해변의 아름다운 석양     © 강효근


[오늘뉴스/함평=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서해 주포 해변의 아름다운 석양과 가을의 대명사 억새를 조화시켜 관광 상품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함평군은 도시민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서해의 풍경과 아름다운 석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함평읍 주포리 일대에 한옥마을 조성 관광객을 유치 지역민이 민박을 통한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함평군은 이곳에 이색정원을 연출 명품 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9988㎡ 규모로 팜파스 그라스 등 100여 종을 심어 산책로를 만들었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억새와 수크렁, 국화 등을 심어 억새밸리를 조성했다.

주포 한옥마을은 그동안 여름철에는 인근 돌머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훌륭한 휴식처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서해의 풍광과 어우러진 석양이 수려해 낙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한 사진동호인들이 전국에서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억새밸리존 조성은 그동안 바쁜 삶을 살아온 도시민이 억새 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마음의 안식을 통한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인근 한옥의 멋스러운 정취와 함께 이색적인 체험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함평군은 전망했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옥마을에 조성한 억새밸리를 천천히 걸으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며 “도시민에게는 치유의 공간이, 농업인에게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3~15일까지 3일간 이곳에서 대추 팜파티, 빈의자 음악회를 개최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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