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50대 ‘부부 신장이식’...유희철 교수팀 ‘EBS1 명의’ 방영

감동의 현장 신장이식 수술 분야 최고 명의로 선정...27일 오후 9시 50분 <신장이식이 급증한다>편 방송

이영노 | 기사입력 2017/10/30 [07:59]

전북대병원, 50대 ‘부부 신장이식’...유희철 교수팀 ‘EBS1 명의’ 방영

감동의 현장 신장이식 수술 분야 최고 명의로 선정...27일 오후 9시 50분 <신장이식이 급증한다>편 방송

이영노 | 입력 : 2017/10/30 [07:59]
▲ 남편에게 한쪽 신장을 공여한 아내 이선자(51)씨가 "나는 괜찮아~"라고 남편에게 말하는 현장...그 감동은  전북대병원에서 연출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나는 괜찮아~"라고 말하는 말 한마디 이는 자신의 신장을 떼어 주고 남편에게 눈물어린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이다.

 

27일 오후 10시 EBS1 '신장이식이 급증한다' 편에 방영된 프로그램에 출연한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는 신장이식 수술 분야의 명의로 선정돼 지난 9월 19일부터 한 달 여에 걸쳐 환자의 진료와 수술 장면 등을 촬영했다.

 

▲ '좀 어때?...난 괜찮아'라고 말하는 신장 공여자 아내 이선자씨가 먼저 회복하고 남편 김영곤 씨의 손을 잡는 모습.     © 이영노
▲ 둘만의 약속~"고맙고 미안해..."     © 이영노

 

다른 장기와 달리 한번 망가지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신장. 신장은 기능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투석하거나 이식하는 방법 밖에 없다.

 

▲ 유희철 교수가 신장이식에 대해 처음 상담하는 모습.     © 이영노

 

그러나 투석은 일주일에 3번, 하루 4시간씩 소요되며 그로 인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신장이식도 쉬운 일은 아니다.

 

▲ 신장이식 조건 A    © 이영노
▲신장의 조건 B     © 이영노


 공여자와 수혜자간의 혈액형, HLA 항원 수 등 몇몇 조건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이식할 수 있는 의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 유희철 교수     © 이영노
▲ 역사의 현장, 한국의 최고 명의 유희철 교수의 신장이식 감동의 프로그램     © 이영노

 

이번에 그 주인공들은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신장질환을 발견하고 만성신부전 5기 판정을 받은 환자를 비롯해 당뇨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 4기 판정을 받는 환자 등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다가 신장이식 수술로 건강을 되찾게 되는 환자의 치유기를 보여줬다.

지금도 수많은 신장질환 환우들의 애환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더 밝게만 보여지는 전북대병원 야경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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