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학교. 학생참여 예산도입 추진...학교민주주의 실현

학생 예산기획단 꾸려 학생 목소리 예산수립과정에 반영...학교 주인인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정책과 예산 수립해야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4/11 [12:49]

황호진, 학교. 학생참여 예산도입 추진...학교민주주의 실현

학생 예산기획단 꾸려 학생 목소리 예산수립과정에 반영...학교 주인인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정책과 예산 수립해야

이영노 | 입력 : 2018/04/11 [12:49]

▲ 황호진 前전북도부교육감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도교육청 및 학교 학생참여 예산도입을 통해 학교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어 “도교육청의 경우, 학교장 추천 등 객관적인 선발과정을 통해 교육청 예산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학생예산기획단’을 구성하겠다.” 며 “기획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가능한 학생들이 원하는 사업에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 고 강조했다.

 

또한 “단위학교 예산 편성의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예산심의과정에 학생자치구의 참여를 보장하여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학생참여예산제도란 교육청과 학교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 편성권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관료 및 집행부 위주의 예산편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정책과 예산을 수립한다는 뜻이다.

 

학생예산기획단은 학생들이 예산학교 등 별도의 예산수립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이후, 학생 정책 및 사업제안 등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예산수립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하게 된다.

 

황호진 후보는 “학생들이 학교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시키는 것은 교육적으로 큰 효과가 있다” 고 강조하면서 “학생이 학교의 주체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학생자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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