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김종환 | 기사입력 2018/05/04 [17:53]

부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김종환 | 입력 : 2018/05/04 [17:53]

 

▲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홍보 포스터(제공=부산시)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부산시가 각종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자치구·군, 유관기관·단체와 합동하여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훈련)’을 5월 8일부터 18일까지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훈련은 2주 동안 실시되며 부산시는 ▲재난 발생에 따른 비상소집 ▲지진·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산불 복합재난 대응 ▲시청사 불시 화재 대피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전국민 지진 대피 ▲재난취약계층 안전교육과 체험 ▲재난 발생 시 장비·자재 등을 인근 구·군에 지원하는 재난관리자원 이동 등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오는 16일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전국민 지진대피 훈련’이 부산시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지진 발생 시 시민 행동 요령·유의 사항 숙지, 지진 옥외 대피소를 확인하는 등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지진 재난 대응능력을 높인다.

 

연이은 17일는 부산시 중점 훈련으로 ‘지진·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산불 복합재난 훈련’을 신라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추진하고, 재난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 드론을 활용한 재난구호물자 전달 등 재난대응역량 점검 및 초동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 한다.

 

구·군에서도 훈련기간 동안 지진, 화재·붕괴, 테러, 산불, 풍수해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훈련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 등 총 40여회의 훈련이 실시 된다.

 

또한 부산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급사항 발생 시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소심 체험 교육’을 오는 ▲10일 부산시청 로비 ▲17일 신라대학교 ▲18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난취약자 안전교육 및 체험’을 119 안전체험관에서 추진된다.

 

배광효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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