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양수산과학원 기증한 주꾸미 종묘 10만 마리 방류

무안군 어민, “유용한 어류종묘 방류 어업인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

강효근 | 기사입력 2014/06/25 [14:56]

무안군, 해양수산과학원 기증한 주꾸미 종묘 10만 마리 방류

무안군 어민, “유용한 어류종묘 방류 어업인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

강효근 | 입력 : 2014/06/25 [14:56]

▲ 무안군이 청계면 복길리 해역에 주꾸미 종묘를 방류하고 있다     © 강효근
[무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이 25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 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해 어민 소득향상을 위해 무상으로 기증한 주꾸미 종묘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25일 부안군에 따르면 청계면 복길리 앞 해역에서 유관기관 단체 및 복길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꾸미 종묘 10만 미를 방류했다.

주꾸미는 무안군 어민의 중요 소득원이나 최근 기후변화로 바다환경이 변화해 무안군 관내 해역에서 어획량이 급속히 줄고 있다.

이번 주꾸미 방류에 앞서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소는 지난달 15일에도 대하 800만 미를 현경면 홀통 해역과 월두항 일원에 방류해 어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가을철 대하 어획기를 맞아 어획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길 자율관리공동체 이진연(남, 52세) 위원장은 “무안군에서 매년 지속해서 유용한 어류종묘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주꾸미를 처음으로 방류하여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대형 언론이 다루지 않는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심층 취재해 여과 없이 생생히 보도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