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주윤덕 의원, 군정질문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 돋보여!

주 의원, 40년 공직 경험으로 신안군 문제점 지적과 대안제시

강효근 | 기사입력 2015/07/17 [08:48]

신안군의회 주윤덕 의원, 군정질문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 돋보여!

주 의원, 40년 공직 경험으로 신안군 문제점 지적과 대안제시

강효근 | 입력 : 2015/07/17 [08:48]

 

▲ 사진=군정질문을 하는 신안군의회 주윤덕 의원     © 강효근

 

[오늘뉴스/신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의회(의장 양영모) 주윤덕 의원이 제244회 신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군정질문을 통해 풍부한 행정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해 돋보이면서 신안군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주윤덕 의원은 지난 40년간 신안군 공무원으로 봉직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지도 증도 임자를 지역구로 출마 제7대 신안군 의원에 당선되면서 주민의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지난 40년 공직생활 동안 신안군 이곳저곳을 돌면서 주민의 불편과 불필요한 행정을 몸으로 직접 느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지역구 발전뿐만 아니라 신안군 전체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 의원은 군정질문 서두에서 “일부에서는 군수만 바뀌었지 나머지는 과거와 똑같다는 여론이 있을 정도”라며 “내부적이 행정혁신과 직원 의식전환이 더디다는 말이 있습니다”며 신안군 공직분위기를 꼬집었다.

 

주 의원은 이어 “지난 1년(민선 6기)은 군정 전반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민선 6기 2년째를 맞는 지금부터는 새로운 꿈을 실현하는 과감한 혁신과 변화로 매진해 공직자의 창의력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주 의원은 신안군의 주 소득작물인 농수산물 판매를 위한 특산물 전진기지 설치와 운영, 수산 증양식사업 바다 숲 확대조성과 미생물 새우양식 기술 보급 계획, 지도-해제 간 연륙교 생태복원사업 등 전문가다운 군정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주 의원은 “아무리 좋은 농수산물 생산해도 판로가 없으며 중간 유통 상인의 배만 불리거나 헐값에 판매를 하게 된다”며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소득구조를 바꿔 젊음 이들이 이 땅에 돌아올 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대안으로 주 의원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수도권에 신안군 농수산물 판매를 위한 특산물 전진기지 설치 운영을 제안한다”며 “1000평 이상 규모로 수도권에 농수산물 특별판매 전지기지를 건설 거점을 확보하고, 경영 전문가를 공개 모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주 의원은 수산분야 질문에서 “신안군은 378k㎡ 갯벌과 1만 2176k㎡ 공유수면에서 가장 맛 좋은 각종 수산물을 생산 유통시켜 군 총소득 7500억 원 중 4000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상기온과 자원 남획으로 매년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새우양식을 하는 신안군에 종묘 배양장이 하나도 없다”며 “이로 인해 신안군 176 어가가 타 시군에서 새우종묘 1억 5000만 미를 미당 8원씩 12억 원을 들여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주 의원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종묘를 자체 생산하면 8원씩에 사 오는 새우종묘를 4원에 구입할 수 있어 어민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또한 미생물을 이용한 새우양식 기술을 보급하고 바다 생태를 복원시키기 위해 바다 숲 조성과 미생물 배양사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주 의원은 이 밖에 바다가 농토의 최소 3~20배의 더 높은 경제적 가지가 있으나 지도-해제 사이 물고기 이동 해로가 차단되면서 바다와 생태계 오염의 문제가 발생 임자 근해 증도 지역 등 1억만 평 이상의 황금어장에서 수산자원이 고갈되고 있어 연륙교 사업으로 바닷물을 다시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농수산물 판매장 설치와 관련 친환경농업과 이정희 과장은 “타 지역의 사례분석과 군민 의견을 수렴, 전문가 의견을 들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수도권 구청과 자매결연으로 아파트 단지 각종 행사 시 직거래장터 참여로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문성칠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는 바다 숲과 미생물 새우 양식에 대해 “2016년부터 연안 바다목장(5개년) 확대 조성을 위해 용역을 진행 그 결과에 따라 숲을 확대하겠다”며 “미생물 새우양식 기술 보급을 위해 새로운 양식기술을 도입해 새우양식 어가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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