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명 작가...'지상을 날아가는 소리' 출판

한국작가회, 전북작가회의,무주작가회의...한국장애인문인협회서 활동

이영노 | 기사입력 2015/11/09 [14:06]

이봉명 작가...'지상을 날아가는 소리' 출판

한국작가회, 전북작가회의,무주작가회의...한국장애인문인협회서 활동

이영노 | 입력 : 2015/11/09 [14:06]
▲ 이봉명 작가의 책 표지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이봉명 작가가 '지상을 날아가는 소리'를 출판했다.

 

포내리 겨울에 이어 만 2년 만에 작가의 새움터인 포내리에서 2015년 가을에 대해 새로운 장을 열고 떠나는 마음을 시와 함께 읊어가며 인생의 뒤안길을 살펴보고 있다.

 

이 시집은 새벽별과 새벽달의 사이, 어둠과 밝음의 틈새에 자신을 비추는 인생길을 표현한 것 같다.

 

또한 소재가 된 포내리의 배경으로 보잘것없는 모든 것들을 자신과 비교하면서 분별해야 할일, 행실, 발걸음, 끌려가는 일 등을 느긋이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작가는 "천천히 時를 따라가야 하는 포내리에 나는 여전히 머물 것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상을 날아가는 소리'의 작품 속에 1부 이름을 불러주기 위해, 2부 흔들리는 바람 한줌의 몸짓을, 3부 헐거워진 내 안으로 숨쉬었다. 4부 유서 몇 줄 적는다. 5부 괴목나무 한그루 서 있다.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1부에서 입춘, 5월, 텃밭에서, 그리움에 대해, 장날, 촟불, 풀 등 소재가 인상 깊다.

 

한편, 이봉명 작가는 1956년 무주 괴목출생으로 한국작가협회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저서에 '아직도 사랑은 가장 눈부신 것' 시집에 '꿀벌에 대한 명상' '아주 오래된 내 마음속의 깨벌래' '포래리 겨울' '지상의 빈 의자' , 산문집에 '겨울엽서', 공저시집에 '겨울새가 젖은 날개로 날아와 앉았다' '그대가 사는 마을에 가고 싶어 편지를 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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