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중앙시장 가족한마당...21일 상인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한마당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5/22 [06:19]

전주 신중앙시장 가족한마당...21일 상인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한마당

이영노 | 입력 : 2019/05/22 [06:19]

▲ 전주 신중앙시장 행사를 방문한 강동화 부의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 신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반봉현)와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1일 신중앙시장 일원에서 2차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100미터 인절미 자르기 행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길이 100미터의 인절미를 자르는 행사는 올해로 7년째 매년 신중앙시장에서 열리는 특화행사로, 작게 자른 인절미는 효(孝) 사랑 실천의 의미를 담아 행사장을 찾은 인근 노인복지회관 어르신 300여명과 함께 나눴다.

 

이와 관련, 신중앙시장은 지난해 7월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시장으로 선정돼 그간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 △어린이 차차차 체험 프로그램 △차차차 도깨비 시장 등 다양한 사업으로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상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때 사업단은 이날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2차년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6월초 재개장 예정인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는 과거 신중앙시장 인근 사무실에 근무하던 직장인 등 서민들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했던 포장마차촌을 되살려 전통시장과 인근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포차 15대와 수공예품 판매 플리마켓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업단은 이외에도 올해 2차년도 사업으로 오는 6월에서 11월까지 매주 물물교환 벼룩시장 개념의 ‘차차차 도깨비 시장’을 개최하고, 아케이드 조명 개선과 돌출간판 제작 등 시장 방문객 및 상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한 쇼핑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동화 부의장은 “부부의 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다.”며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를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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