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전북최초 대동맥판막 삽입술 100례 달성

2017년 첫 시술 이후 꾸준한 실적 심장 치료의 새로운 지평 열어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8/31 [16:22]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전북최초 대동맥판막 삽입술 100례 달성

2017년 첫 시술 이후 꾸준한 실적 심장 치료의 새로운 지평 열어

이영노 | 입력 : 2022/08/31 [16:22]

▲ 전북대병원 이상록 교수팀 대동맥판박술 100례 달성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북지역 최초로 가슴 절개 없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타비 TAVI)’ 100례를 달성하며 심장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 이영노

 

3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이 지난 23일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하옥순(80세, 여) 씨의 타비(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00례를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던 하 씨는 두 달여 전부터 호흡곤란이 심화되었고 인근 병원에서 대동맥판막 협착증 진단을 받고 지난 18일 본원 심장내과를 내원했다. 하 씨를 진찰한 이상록 교수는 빠른 시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래 심초음파와 CT, MRI 촬영 등 검사를 거쳐 타비 시술을 결정했다.

 

시술 후 회복을 거쳐 3일째인 25일 퇴원한 하옥순 씨는 “시술 전에는 잠도 편히 잘 수 없었고 외출하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숨도 편안하게 잘 쉴 수 있고 컨디션도 좋아서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면서 “주변의 소개를 통해 전북대병원을 믿고 선택했는데 결과가 좋아 매우 만족스럽고 건강한 삶을 주신 이상록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 씨의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은 지난 2017년 전북 지역 최초로 타비 시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50례를 기록한 후 1년 만에 50례를 추가 시술하며 전북 지역 최초로 타비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50례 달성 이후 약 1년여 만에 50회 이상의 시술을 진행하며, 전북 지역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에 새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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