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애국가 '아리랑' 널리 울려라

이미화 기자 | 기사입력 2012/05/26 [20:44]

민족의 애국가 '아리랑' 널리 울려라

이미화 기자 | 입력 : 2012/05/26 [20:44]

▲ 사진 - 경기도 문화의 전당    


 

 

 

 

 

 

오는 6월2일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이 주최하고 경기도 문화의 전당과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한국 전통연희 단체 총 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 관광부, KBS,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하는 '2012천지진동 Festival 아리랑 아라리요'행사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11년 8월 중국은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의 민요 '아리랑'을 중국 무형 문화재로 지정했고, 세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아리랑' 을 중국의 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는'아리랑'을 무형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도록 추진하고 있고, 세계유네스코에 아리랑을 우리의 무형문화재로 등재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오는 11월 그라나다에서 있을 세계유네스코의 심사는‘현 시점에서의 향유와 커뮤니티의 전승의지’을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 우리에게 아리랑이 얼마나 많이 공유되고, 보존·계승 의지가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민족이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아리랑'을 4만5000명의 아리랑지킴이들이 부르고 즐기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목적으로 전통연희를 구사하는 1200여명의 풍물단과 1000명의 연합합창단, 2000여명의 군악대, 150명의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을 비롯한 관객 모두가 호흡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동규, 박동호, 박정자, 박찬호, 손숙, 송승환, 안성기, 안숙선, 윤도현, 임권택, 이병우, 차인표, 이승철, 황병기, 송창의가 아리랑 지킴이 군단으로 아리랑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며, 홈페이지(http://arirang.ggac.or.kr)에서 사전참가 신청과 자원봉사자를 5월31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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