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진 아산시의원, "81일 중 47일 휴가 또는 외출" 공무직 근로자 근무 행태 및 휴가에 대한 감사 필요성 제기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11/26 [07:10]

신미진 아산시의원, "81일 중 47일 휴가 또는 외출" 공무직 근로자 근무 행태 및 휴가에 대한 감사 필요성 제기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2/11/26 [07:10]
 

▲ 신미진 아산시의원 5분 발언 (2022.11.25. 제240회 제2차 정례회)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국민의힘 신미진 아산시의원(비례대표, 초선)이 공무직 근로자 중 4개월(81일) 중 58%인 47일을 휴가 또는 외출한 적이 있고, 모 정당 후보에 입후보 한 적도 있다."라며 공무직 근로자 감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산시의회 신미진 의원은 25일 제240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공무직 근로자의 복무 관리 문제 없는가’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신미진 의원은 “공무직 근로자에게 선거운동 등 법적 제한 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산시의 어느 공무직 근로자는 지난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 모 정당 소속의 후보로 출마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022년 2월 1일부터 지방선거일 전날인 5월 31일까지 4개월간의 이 공무직 근로자의 휴가 사용현황을 살펴본 결과 근무 일수 총 81일 중에서 58%에 해당하는 47일을 휴가 또는 외출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미진 의원은 “대한민국의 어느 회사에서 4개월 동안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휴가를 내고, 외출하는 것은 일반 시민의 상식으로 상상하기 어려운데 이런 일이 아산시청에서 일어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면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공무직 근로자의 대표로서 근무행태와 지난 2월 3일과 11월 17일 외출 기록 없이 행사 참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신미진 의원은 해당 공무직 근로자에 대해 “감사위원회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하여 조치와 보고를 요청한다”면서 “오늘 이 시간에도 아산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많은 성실한 공무직 직원 여러분들을 마음속 깊이 응원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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