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름휴가철, 차량절도 예방을 위한 네 가지 유의사항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장 김민호

이상의 | 기사입력 2014/07/16 [21:28]

[기고] 여름휴가철, 차량절도 예방을 위한 네 가지 유의사항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장 김민호

이상의 | 입력 : 2014/07/16 [21:28]
7월에 접어 들어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여름휴가를 떠나는 휴양객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 7월 말과 8월초가 되면 이런 휴양객수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휴양객이 늘어남에 따라 함께 늘어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차량 절도이다. 피서지에 놀러가게 되면 차량을 장시간 한 곳에 주차해 놓는 경우가 많고, 짐을 차에 넣어 둔 상태로 관광을 하는 일이 많아 차량절도의 위험이 있다.

차량절도는 운전자가 몇가지만 주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첫째, 차량을 장기간 주차 시에는 귀중품을 차량 내에 두지 말고 가급적 휴대를 하는 것이 좋다. 차량에 보이는 곳에 핸드백, 지갑 등을 두고 차량을 이탈하면 범행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차량에는 귀중품을 두지 않고 가급적 휴대하는 것이 좋다.

둘째, 차량을 주차할 때에는 CCTV가 설치된 곳 주변에 주차한다. 관광지에 있는 공영주차장 등에는 범행에 대비하여 CCTV등이 설치된 곳이 많다. CCTV가 설치된 곳에 주차를 하도록 노력하고, 사람의 통행이 많은 곳에 주차를 하여 차량 절도를 예방한다.

셋째, 차량문이 시정되었는지 한 번 더 확인한다. 최근 차량절도범의 범죄행동을 분석해 보면 범행대상 물색시 차량 문을 열어보아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차량문이 잠겨있는지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을 통해 차량 절도를 예방할 수 있다.

넷째, 블랙박스를 설치한다. 블랙박스는 실생활에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사고 시에만 활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차량절도범을 검거하는 중요 증거로 활용될 수도 있다. 또한 블랙박스를 설치된 차량은 범행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많다.

위에 나열된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지에서 몸과 마음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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