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전북, 암 예방은 조기검진이 약이다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습관도 중요...현대인은 적신호 대상

이영노 | 기사입력 2014/11/04 [11:19]

건협전북, 암 예방은 조기검진이 약이다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습관도 중요...현대인은 적신호 대상

이영노 | 입력 : 2014/11/04 [11:19]

▲ 김명웅 원장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가정의학과 김명웅 원장은 평소 건강검진을 권장했다.

현대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식생활과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감퇴하면서, 성인병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젊은 층에서도 각종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암은 피할 수 는 없다.

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조기 검진이다.
암은 발병 경로가 단순하지 않고 현재까지 치료법이 완벽하지 않아 치료를 했다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다. 대부분의 암은 상당히 진행 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도 그 위험성을 높인다. 그러나 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 건강검진만이 최우선 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인구 중 3분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암 으로 인한 사망위험 등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거의 모든 암은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면 80~90% 완치할 수 있다.

그에 반해 말기에 암이 발견 될 경우 완치율은 10~20%대로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만큼 암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내시경, 초음파, CT, PET 등 장비기술의 발달로 이제 웬만한 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발견이 가능하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서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점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평균 수명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일생 최고의 목표가 돼가고 있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더욱이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90세를 훌쩍 넘긴 시대이다.

하지만 적어도 건강해야지 누릴 수 있는 호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며,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습관도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스스로 건강하다 해도 정기적인 건강 상태 체크가 없으면 한 순간에 예기치 못한 병이나 암에 걸릴 수 있다.

예전엔 40세 이상 중장년층만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최근 그 중요성이 널리 알려져 20, 30대 젊은 층고 건강 검진을 많이 받는 추세다. 현재 국내 사망원인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각종 암은 그 증세가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발병 초기에 본인이 자각하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완치가 매우 힘든 암도 발병 초기에 치료받아 건강한 일상생활로 돌아온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게 된다.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본인은 물론 가족 전체의 행복을 보장하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건강관리는 아무 이상 증상이 없는 시기부터 매년 한번씩은 검진을 통해 점검함으로써 각종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여 행복하고 의욕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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