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2년도 국고예산 1조 5473억원 확보

지난해 보다 334억원 증액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2/01/02 [16:08]

인천시, 2012년도 국고예산 1조 5473억원 확보

지난해 보다 334억원 증액

오늘뉴스 | 입력 : 2012/01/02 [16:08]
지난 12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2년도 정부예산에 인천시의 국고예산은 총 1조5473억원(국고보조 1조3,970억원, 광특회계 1,503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금년 총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12년도 예산편성이 사상 최대의 격전장이 된데다 정부의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신규사업 반영 억제 방침, 각 시도별 광특회계 축소(100억원), 구제역 후속조치, 취득세 감소분 보전 등  예년과는 다른 세출 압박 요인 발생 등 2011년 보다 전국적으로 국고확보 축소의 대체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대비 334억원(2.2%)이 증액된 것이다.
 
○ 정부예산에 편성된 인천시 주요사업은
    - 도시철도 2호선 건설 1,780억원
    - 인천 AG경기장 건설(주경기장 포함) 1,021억원
    -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60억원
    - 초지대교~인천 국지도 건설 110억원
    - 인천서구~김포신도시간 도로개설 35억원
    - 초지대교~온수리간 도로개설 79억원
    -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62억원
    - 사회적기업 육성 35억원
    -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 40억원 등이다
 
특히 인천시민의 숙원이자 난제였던 서구 AG주경기장이 주경기장 건설 지원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 황우여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지원, 지역 여·야  국회의원의 품앗이 공조,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들에 대한 송영길 시장의 맨투맨식 설득 요청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우선 건설사업비로 150억원 지원됨으로써 단계별로 1,470억원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민관이 합심하여 거둔 성과여서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국회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과정에서 신규사업 반영과 사업비증액 성과도 눈에 띤다. 150억원의 서구 주경기장 건설 신규 편성과 함께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설계비 20억원, 초지대교~인천간 국지도 건설10억원, 병방시장 주차장 건설 6.9억원 등 총 186억원의 사업비 증액을 이끌어 냈다.
또한 내년도 인천에서 추진되는 국가 시행 주요사업으로 인천신항 건설 등 4개 사업에 대해 총 2,479억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신항 건설 711억원
   -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조성 300억원
   - 수인선복선전철 건설 1,400억원
   -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인천국제공항) 68억원
 
인천시 조인권 예산담당관은 "2012년도 국비는 민관이 하나 되고 지역국회 의원간 공조, 정부부처 출향공무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이 국비확보에 주효했다고 보고 2012년도에도 연초부터 국비확보 로드맵을 마련하고, 사업발굴과 대응논리 개발에 주력할 계획으로 국가 재정운용계획 단계부터 시의 사업이 반영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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