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경관과 청정 신안군, 5월 가족여행지로 큰 각광

‘튤립 축제’ 이어 ‘흑산홍어 축제’ 연이어 개최 볼거리와 먹을거리 풍성

강효근 | 기사입력 2015/04/20 [23:18]

천혜의 경관과 청정 신안군, 5월 가족여행지로 큰 각광

‘튤립 축제’ 이어 ‘흑산홍어 축제’ 연이어 개최 볼거리와 먹을거리 풍성

강효근 | 입력 : 2015/04/20 [23:18]

 

▲ 사진=국민관광지 임자 대광리 튤립축제장     © 강효근

 

[오늘뉴스/신안=강효근 기자] 일 년 중 5월은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이 아니라도 온 천지가 추운 겨울 티를 벗어 던지고 푸른 실록으로 옷을 갈아입는 계절로 자연을 벗 삼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이럴 때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천혜의 경관과 청정지역으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신안군(군수 고길호)의 섬들을 강력히 권한다.

 

현재 신안군 임자도 국민관광지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00만 송이의 튤립과 노란 유채꽃의 향연을 볼 수 있는 튤립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5월 8일부터는 청정 해역을 자랑하는 흑산도에서 흑산홍어 축제가 열린다. 

 

특히 신안군에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와 국민관광지 임자도, 흑산홍어의 주산지 흑산도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 등 수많은 아름다운 섬이 자리 잡고 있어 섬을 경험하지 못한 자녀에게는 좋은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평생 가고 싶은 곳을 갈 기회가 된다.

 

튤립축제장인 임자도 대광리는 지도읍 점암 선착장에서 아침 7시부터 20분 간격으로 배가 운행되고 있어 섬이지만 부담 없이 쉽게 갈 수 있으며 홍어 축제가 열리는 흑산도는 목포항에서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쾌속선이 운행되고 있어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 사진=흑산홍어 축제 포스터     © 강효근

 

신안군은 이번 홍어축제에 어선들의 해상퍼레이드와 홍어회 비빔밥 만들기, 출어하는 어선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 흑산 홍어 가요제, 수산물 깜짝 경매, 객석 참여 한마당 등 관광객과 주민 모두 한마음이 되는 풍요롭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대행사로 흑산홍어 전시회 및 홍어 시식회, 길거리 사진전시회 등이 흑산도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 특산품의 전시․판매 행사, 먹거리 장터와 함께 운영되며, 검푸른 흑산 바다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우럭낚시체험도 마련돼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흑산 홍어가 잡히는 흑산도 인근 해역은 수심 80M 이상으로 검푸른 바다 깊이 갯벌이 많아 홍어 산란장으로 최적지다”며 “흑산도에서 잡힌 홍어는 체내 영양분이 최고 상태로 살이 찰지고 입에 착 달라붙는 홍어의 참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흑산도 홍어잡이는 6척이 조업 중이며 매년 100톤 약 40여억 원의 위판액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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