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장, '해양안전 일일 현장점검' 나서

항만국통제 및 위험물 컨테이너 현장 안전점검

김종환 | 기사입력 2016/01/13 [17:39]

부산해양수산청장, '해양안전 일일 현장점검' 나서

항만국통제 및 위험물 컨테이너 현장 안전점검

김종환 | 입력 : 2016/01/13 [17:39]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13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청장 전기정)은 현장업무를 폭넓게 이해하고 해상안전과 관련된 항만국통제 및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부산 신항만에서 “해양안전 일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항만국통제 일일 현장점검은 청장이 항만국통제관들과 함께 부산항에 기항하는 외국적 선박에 승선하여 선박 안전설비와 오염방지설비 등을 점검하고, 승무원들의 비상대응체계를 현장 확인하는 등 항만국통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한 부산항에 수입되는 위험물 컨테이너에 대하여 국제해상 위험물규칙(IMDG Code, International Maritime Dangerous Code)에 따른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제도에 따라 컨테이너를 직접 개방하여 강도 높은 안전점검도 같이 실시했다.


'항만국통제(PSC, Port State Control)'는,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에 대해 선박안전 및 해양오염방지 등에 관한 국제협약의 준수여부를 항만당국이 점검하는 활동으로, 안전점검결과 국제협약의 기준에 미달하는 선박(기준미달선)에 대해서는 출항정지, 결함시정요구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위험물 컨테이너 점검제도(CIP, Container Inpection Program)'란,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위험물을 수납한 컨테이너 및 용기에 대해 표찰, 수납방법 및 운송서류 등이 관련 안전기준에 따라 적합한지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활동이다.


부산청 관계자는 “이번 해양안전 일일 현장점검은 평소 현장중심행정과 안전점검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청장의 관심과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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