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완산도서관, 유아·수유·어린이 등 자료실을 갖추고 다문화 체험실 운영

매주 목요일 관내 유치원생 대상 다문화 체험프로그램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4/14 [12:41]

전주시립완산도서관, 유아·수유·어린이 등 자료실을 갖추고 다문화 체험실 운영

매주 목요일 관내 유치원생 대상 다문화 체험프로그램

이영노 | 입력 : 2016/04/14 [12:41]
▲ 오길중 전주시립도서관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립도서관(관장 오길중)은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완산도서관 다문화 자료실에서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산도서관 본관 2층에 마련된 다문화자료실은 영어와 일본어, 몽고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이용자들이 각국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문화자료실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 체험의 날은 점차 다문화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각국의 선생님들이 재미있고 이색적인 다문화국가의 문화와 전래동화와 전래놀이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매 시간 체험형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다문화 관련 자료와 서적들을 열람할 수 있는 완산도서관 등 전주시 10개 공공도서관은 각각의 특색과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평화도서관은 일반 도서열람실은 물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시각장애인자료실을 별도로 두고 있으며, 아중도서관은 어린이특화도서관으로써 어린이들이 가상 동화구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동화창의체험관과 유아자료실, 수유실, 어린이 자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신도서관은 지난해 하루 평균 1,785명이 다녀가 이용객 수가 가장 많았으며, 학습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일평균 자료대출권수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문을 연 건지도서관도 사람과 생태, 인문학이 하나의 숲을 이루는 생태도서관으로 조성됐으며, 자연친화적인 태양광 랜드마크와 빗물받이 시설 등을 갖춘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지어져 시민들의 자연환경 및 에너지절약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길중 전주시립도서관장은 “다문화 체험의 날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향후 다문화에 대한 인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전주시 완산도서관 (063-23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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