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수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있지만 행복지수는 옛날만 못하다”라며 “중국 고전 속에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주고, 가진 것의 크기가 아니라 어떻게 마음을 먹고 어떤 정신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다소 부족한 삶 속에서도 행복을 노래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말해주고 있는 내용이 많다”고 소개했다.
한 교수는 또 전주시민들과 함께 바람직한 가치관으로 참다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자신의 인생경험과 연결시켜 중국인들의 인문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이숙현 이앤유코칭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독서토크에서는 강의 주제에 대한 질문이 이어져 작가와 독자의 소통시간이 마련됐다. 또, 4인조 타악그룹 ‘럽내인’의 난타공연도 선보였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법무과장은 이날 “매달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열린시민강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삶에 즐거움을 충전하시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매월 둘째, 네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28일 충남대학교 이계호 교수의 ‘태초 먹거리’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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