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이영노 기자] 완주군 고산 터미널 시설이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돼 비난을 사고 있다. 이는 사설시설이라는 이유로 잠시 기다렸다가 버스 승차 할 곳이 없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일으켜 온지 수년간 이어져 왔지만 나서는 사람이나 감독하는 행정관서도 없다. 이곳 완주 고산 터미널은 대둔산을 가기위해 경유하는 곳으로, 대전·금산방향, 동상면, 화산, 비봉, 전주 방향을 경유 터미널로 아침
하루 여기를 이용하는 여름철 관광객, 출퇴근, 등하교 학생들, 시장사람들 등 수십만이 이용하는 곳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잠시 기다릴 곳이 없다. 여기 잠시 머물러 있는 조차 부끄럽다.
이유는 자신의 품행과 주변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이다. 또 전국 수천 곳을 찾아가도 이러한 곳은 찾아볼 수가 없다는 불평들이다. 이곳 완주 고산 터미널은 사유지 시설로서 시내·시외버스 승차권을 팔아 소정의 지분을 취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버스운송법에 따라 관련 버스조합과 계약을 하고 터미널 구실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화장실을 시작하여 공공시설로서 엉망진창이다. 시골 돼지막사, 소 막사와 같다는 불만이다. 이러한 곳 고산 터미널은 완주군청, 시내버스운송조합, 시외버스운송조합, 고산면 등이 시민들의 불평·불만 사항들을 외면해왔다는 사실도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러한 시설에 버스운송조합이 계약을 했는가 말이다. 이들은 시민들을 외면한 부끄러운 처사로 밖에 해석이 없다. 전주 A버스(535) 운전기사는 “20년 넘게 여기를 다니지만 무슨 코를 걸려고 관심 둬요?. 괜히 건드렸다가 코걸이 당해요.”라며“여긴 개인 거요.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 없어요.”라 말했다.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L씨는 “아이고 터미널 하면 고산사람들이 부끄러워요. 챙피해요. 차라리 폐쇄 했으면 좋겠어요.”라며“거기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무법지대요.”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불만 덩어리 시설낙후 완주군 고산 터미널을 두고 전북버스운송조합, 완주군청의 관심이 어디까지 미칠지 궁금하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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