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터미널 엉망, 완주군이 해결

도비+군비 각 50%씩 보조...시설낙후·교체 등 여력 탓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1/23 [17:21]

완주군 고산터미널 엉망, 완주군이 해결

도비+군비 각 50%씩 보조...시설낙후·교체 등 여력 탓

이영노 | 입력 : 2013/01/23 [17:21]

이곳이 수천명이 이용하는 완주군 고산터미널이다.     © 이영노


[완주/이영노 기자] 완주군 고산터미널이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라는 노랫말이 사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시설낙후에 대해 전격 완주군청의 책임으로 드러나 시설보수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이에 대해 지난 본지 21일자 ‘완주군 고산터미널, 부끄럽다’ 보도와 관련 완주군청 관계자가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입장을 밝혀 왔다.

23일 완주군청 교통계 관계자는 “완주군 고산터미널은 우리(완주군)가 관리 감독하는 것은 맞다.” 며 “그러나 고산터미널은 사유지인데다가 관리자 K씨가 보조를 해준다고 해도 반대하여 시설 보수를 미루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K씨가 지난 12월 유고 관계로 앞으로 새 주인하고 협조하여 이달 말 보수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화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터미널 교체에 대해 그는 “고산 터미널을 바꾸려도 그러한 장소도 없고 또 여유도 없었다.”며 “도비와 군비로 50%씩 하여 우선 비 가림만 해놓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토끼장 및 돼지 막사 같은 휴게실 및 화장실에 대해서는 “내년이나...올 가을이나 계획 좀...”라고 하여 걱정이 태산이다.

하여간 오는 손님 가는 손님 관광객 모시기 전북도정책에 이미지 훼손이 앞서는 가운데 앞으로 봄 관광객과 여름 휴가철 대비대책에 부끄럽지 않을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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