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학동마을축제...“화합 최고” 칭찬 짱!

겨우 23가구가 만든 명품...고향 찾은 학동향우회들의 마을잔치...6일 산촌마을에서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8/07 [10:47]

진안군 학동마을축제...“화합 최고” 칭찬 짱!

겨우 23가구가 만든 명품...고향 찾은 학동향우회들의 마을잔치...6일 산촌마을에서

이영노 | 입력 : 2016/08/07 [10:47]

▲ 최홍빈 마을주민이 딸로 보이는 아이와 '자기야'를 열창하고 있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군수 이항로) 정천면 학동마을이 마을행사 등 화합이 잘되는 으뜸마을로 평가되고 있다.

 

겨우 23개가구가 말이다.

 

▲ 정현지 정천면 직원이 '당신 뿐이야'를 열창하는 모습.     © 이영노

 

지난 5일 일사일촌 결연대회가 있던 다음날 학동마을은 오전 10시부터 학동마을 노래자랑과 학동마을향우회가 동시에 진행돼 물가를 찾은 피서객들과 200여명이 어울린 한마당이 되었다.

 

그러나 관할 배철기 정천면장은 행사가 진행된 골드타임에는 자리를 비워 주민들과 참석자들의 비난이 있었지만 정현지 정천면 총무계 직원이 노래자랑에 참석 등 자리를 지켜 다소 위안이 된 행사가 되었다.

 

▲ 살짝왔다가 인근(무거마을)에 가봐야한다고 떠나는 관할 배철기 면장     © 이영노


 

특히 행사에 최홍근(재전정천향우회 총무) 학동향우회 고문이 대부분 거액의 상품을 제공하여 훈훈한 정을 연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부침만들기, 다슬기잡기, 매기잡기 등 산촌에서 일어나는 이색적인 행사에 학동마을 주민들과 학동향우회원 100여명과 100여명의 피서객들이 웃고 신나는 축제가 연출되었다.

 

이어 마을노래자랑에 김옥환(장미 빛 스카프), 최홍빈(자기야), 박유린`박유정(사랑의 배터리), 정현지(정천면 총무계/당신뿐이야), 박정근(고향역), 강미화(상처) 등의 노래실력은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출연자 마을부녀자로 보이는 강미화씨의 ‘상처’와 앵콜 ‘우연이’ 노래는 최고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그렇지만 석연치 않은 심사석의 눈길은 이(강미화씨)를 외면하는 판정으로 공정하지 못했다는 참석자들 눈총이 빗발쳤다.

 

또 행사에 우연히 참석한 전주에서 온 L 피서객은 “이렇게 작은마을이 단체가 잘되는 것은 전북도민들의 자랑이다.”고 칭찬했다.

▲ 학동마을 행사를 성공시킨 박천수 이장     ©이영노

 

박천수 학동마을 이장은 “우리마을이 마을공동작업으로 앞산풀매기, 휴양관운영, 곶감깍기, 마을청소 등으로 단체가 잘되고 있다.”며 “진안군에 소원이 있는데 ‘마을공동취사장’을 건립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학동마을은 정천에서 4km 지점 운장산 줄기에 23개 가구로 구성된 마을은 9개 팬션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뒤 산과 사이에 냇가가 있어 피서객이 1년 평균 1만여 명이 찾아오는 청정진안 으뜸마을이다.

 

▲ 부침만들기 행사     © 이영노
노래자랑에 신나는 강미화 주민     © 이영노
최선을 다하여~     © 이영노
하나가 된 마을주민들     © 이영노
매기잡이 행사에서 매기를 잡은 피서객     © 이영노
또 매기를 잡은 피서객     © 이영노
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김종규씨     © 이영노
노래자랑 결과를 발표하는 최현수 학동향우회장     © 이영노
노래자랑에서 박유린`유정 자매가 대상에 대형TV이를 김진태 고문이 시상했다.     © 이영노
피서지로 조건이 갖춰진 진안군 학동마을 앞 냇가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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