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정읍서 석유화학 대체 연구 “관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학·연 공동연구센터 개소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1/30 [15:10]

전북대학교, 정읍서 석유화학 대체 연구 “관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학·연 공동연구센터 개소

이영노 | 입력 : 2013/01/30 [15:10]

30일 11시 정읍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개소식 장면.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가 석유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 소재 연구에 기대가 크다.

30일 전북대는 석유대체 분야 국내 최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과 학·연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정읍에 소재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학·연 공동연구센터(DRC)’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대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한구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원장,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등이 참석해 연구센터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학·연 공동연구센터는 국내 최고 연구 기관과 우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대학이 연구자원을 결집해 교육과 R&D가 연계된 사업을 수행한다.

공동연구센터는 ‘바이오리파이너리 세포공장 융합기술 학연공동연구센터’로, 앞으로 석유를 대체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 및 리파이너리 산업 원천·응용 기술 개발과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한 정읍 지역의 연구센터들과 연계해 청정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GT (Green Technology) 기술 및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으로 우수한 인적 자원 유입 유도 등 정읍이 호남권 연구개발 연계의 중심축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관계자는 “석유 자원 고갈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화학 소재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북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학연공동연구센터 개소는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화학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학-연 협력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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