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방향지시등” 알면 꼭 사용하세요.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9/28 [07:59]

진안경찰, “방향지시등” 알면 꼭 사용하세요.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입력 : 2016/09/28 [07:59]
▲ 구보빈 순경     ©이영노

 “방향지시등” 알면 꼭 사용하세요.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교통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동차의 수요량도 많아지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이시대의 편리한 도구인 자동차의 사용방법을 잘 숙지하고 있으면서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항상 문제가 되곤 한다.

 

기본적인 것인데 지키지 않는다면 상대차량에게 곤욕을 줄 수 있고,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방향지시등 미사용이다.

 

내가 운전하고 있을 때 선행하는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차선을 바꿀 때 당황스럽기도 하겠지만, 이는 나도 가끔 깜박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도로교통법 제38조에서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회전, 우회전, 횡단, 유턴, 서행 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킨 후 내가 원하는 차선, 방향으로 진입을 완전히 한 뒤에는 켰던 방향지시등을 반드시 꺼줘야 한다. 만약 지속적으로 방향지시등을 켜고 있다면 뒤따르는 차량들은 이 차가 차선을 계속하여 이동하려는 것으로 착각하게 하여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은 부분이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것처럼 알면서도 가끔 지켜지지 않는 방향지시등 사용으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운전의 기본예절을 잘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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