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설 연휴 교통대책 마련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2/04 [14:34]

익산국토청, 설 연휴 교통대책 마련

이영노 | 입력 : 2013/02/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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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이영노 기자]
익산국토관리청이 호남지역 안전한 고향방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교통소통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주요 교통대책으로는 △기존도로 및 공사구간에 대한 사전 일제점검 및 정비 △상습 교통정체 예상구간 우회도로 지정 운영 △최근 신규 개통구간 홍보를 통한 교통량 분산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 마련 등이다. 익산국토청은 우선 연휴동안 호남지역 귀성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도 이용을 위해 최근 전남․북 관내 일반국도 3천506㎞ 전 구간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포트홀 453개소를 복구하는 한편 도로표지판도 모두 정비했다.

익산국토청 이성민 도로공사과장은 “교통체증과 불편을 유발시키거나 사고가 빈발한 국도 대부분이 최근 확장 또는 신설 공사를 통해 많이 개선됐다”면서 “운전자들이 최근 개통한 국도에 대한 정보만 숙지해도 더 편리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익산국토청은 이번 연휴기간동안 도로교통정보센터 전화 (063-837-1184)를 통해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정체구간 등의 교통정보도 전달한다. 또한 도로이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 도로불편이용신고 전화(080-0482-000)로 접수하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를 근거로 올 설 명절 연휴동안 총 2천91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설 당일인 10일에 최대 73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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