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박정희기념재단''도로공사'...국감서 질타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에 8천만원 기부, 김학송 도공 사장 3선 의원 친박 인사, 도공 2016년 기부금 2억2800만원 중 35% 박정희 기념재단에 2015년에는 직원들 명함에 박정희 서체 넣기도...,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국회 안호영 의원은 도로공사 국감에서 문제점을 질의했다.
질의 사항은 김학송 도로공사 이사장은 취임했던 2013년 12월 낙하산 논란으로 휩싸였는데 한나라당 국회의원(경남 진해, 3선)을 지낸데다 친박의 대표주자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의 유세지원 단장을 맡았던 전력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낙하산 인사에 대하여, 이사장이 박근혜 정부에 보답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① 도로공사 이사장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데다 친박의 대표주자로 지난 대선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근혜 캠프의 유세지원 단장을 맡았다.
국방위원장도 역임하였고 북한 관련 쪽 전공을 주로 하였는데 한국도로공사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는 이사장이 받은 2015년 연봉과 성과급은 총 2억1,400만원이고, 2015년 한 해 동안 사용한 기관장 업무추진비만 2,275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임직원 도로공사 연봉>
② 도로공사가 제출한 도공 2016년 기부금 지출 내역을 보면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에 올해 8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도공 기부금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이고, 대부분의 기부금이 백만원에서 5백만원 사이인 점을 감안한다면 8천만원 기부는 매우 이례적이다.
<연도별 기관장 업무추진비>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 또한 박근혜정부 들어서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2월에 취임, 6월에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는데 3달 뒤인 9월에는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을 기재부에서 지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하였고, 2틀 뒤에는 안전행정부에서 기부금품 모집등록 허가를 일사천리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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