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근무가 더 승진자리...
이것은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의 새로운 경영책에서 근무 분위기쇄신이 조성된다는 여론이다. 4일 홍익태 전북경찰청장은 5일자로 단행한 ‘경정급' 인사의 기준을 밝혔다. 홍 청장은 “일하고 경쟁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인사” 라고 4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기준에 대해 밝혔다. 또 홍 청장은 “특정자리를 (총경)승진자리로 인식하는 것과 지방청에 있어야만 승진할 수 있다 생각은 잘못.”라며“(평소)이처럼 모든 사람들의 근무 형태 고정관념을 버리게 하고 싶었다.” 고 강조까지 했다. 홍 청장은 “(전북청) 경찰관들은 인사, 경비, 감찰, 홍보 등의 보직을 승진자리로 알고 있다" 며 ”그러나 일선 경찰서에 수사, 형사, 생활안전 등의 보직이 더욱 중요하고, 이 자리에서 열심히 근무해 승진을 하는 것이 맞다" 라 설명했다. 또한 홍 청장은 “여기(전북청)지방청 근무자를 1순위로 승진시키면 일선 경찰서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 며 “이는 지방청이든 일선이든 모든 경찰관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줘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또 감찰 기능의 방향도 바뀌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감찰 기능에 대해 그는 “사안에 따라 질책도 중요하지만 유연성을 갖고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정재봉 전북지방청 홍보계장이 5일자 감찰계장으로 자리를 옮겨 홍익태 청장의 의지가 반영 될지 관심사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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