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교육기부 성과있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2/06 [17:22]

전북대학교, 교육기부 성과있다

이영노 | 입력 : 2013/02/06 [17:22]

전북대학교의 교육기부 겨울캠프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는 교육기부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공계열 대학생들이 자발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전북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과학문화 체험과 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기부의 주인공은 전북대 이공계열 재학생 10명으로 ‘STEAM 이야기꾼’. 이들은 지난 2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근영여고와 모악산 유스호스텔 등지에서 ‘2013 Eco&STEAM 겨울과학캠프’를 개최한 성과다.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호남지부 창단위원회 소속 대학생들이기도 한 이들은 이번 캠프에서 과학 연극을 비롯해 실험 강연극, 체험형 과학강연 등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9가지 프로그램을 전북지역 200여 개 청소년들과 나눴다.

대학생들 스스로 융합인재교육의 활성화를 모색해보자는 취재로 진행된 이번 교육기부 활동은 기존 과학봉사와 다르게 과학기술과 융합교육, 문화예술, 창의체험 등이 어우러진 ‘무대 위의 과학’ 형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으며, 과학은 콘서트나 뮤지컬과 같이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지적 산물임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번 교육기부를 이끈 L 학생은 “앞으로 전북대와 도교육청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체험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적인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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