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열두번 시련 끝에 반토막 준공한국환경공단의 준공검사 결과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과 재활용품선별시설은 적합, 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은 성능기준에 부적합...의약품 반입문제 심각
당초 지난 9월30일에 준공예정이었으나 하수슬러지 감량화시설이 적합하지 못하여 시공사인 태영이 지체보상금을 물어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시설인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과 ‘재활용품선별시설’만 가지고 개운치 못한 준공을 한다는 것.
그러나 심한악취는 주민들 불만사항들이다.
특히 지난 8월 22~27일 시험 가동때 발견한 주사기바늘이 포함된 의약품, 건전지`형광등 이 2~3일 한 번씩 반입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이날 전주시 자원위생과 9명, 의회 복지위 9명, 태영시공사 등이 반입돼서는 안 되는 물질을 보고서도 26일 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 5분발언에 그치고 있다.
또한, 하루 50여톤 처리능력 밖에 없다는 용량에 실제 80여톤 반입된다는 문제는 또 과제로 남고 있다.
아무튼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까지 과장인가 의문이다. 장장 국비 375억8500만원과 민간투자비 724억8900만원 등 1100억7400만원이 투입된 거대시설이 말이다.
이러한 의약품류 반입에 대해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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