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고향산천’서류은폐사건, 공무원들 여럿 다치고 敵돼 고심...A변호사

대법까지 숨긴 서류, 서울`전주 유능변호사 깜짝...그들 가족들과 평생원수에 고민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1/08 [10:06]

김제시 ‘고향산천’서류은폐사건, 공무원들 여럿 다치고 敵돼 고심...A변호사

대법까지 숨긴 서류, 서울`전주 유능변호사 깜짝...그들 가족들과 평생원수에 고민

이영노 | 입력 : 2016/11/08 [10:06]
▲ 서울`전주 00변호사...김제시 정화조사건에 고심하고 있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김제시의 민원서류 숨긴 사건이 대법까지 끝났지만 거짓진술로 알려지면서 검찰총수 출신인 국내 최고의 변호사가 선임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사연인즉, 이정섭(57.전주시 태평동)씨가 지난 2009년 2월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289-2번지 293.1㎡를 경락받았는데 문제가 된 정화조 시설은 이미 10년 전인 1999.10.28 김제시가 국유지에 시설허가를 내주고도 시설과 관련 없는 경락자한테 철거, 벌금, 고소`고발을 자행하며 피해를 준 사건이다.

 

▲ 김제시가 숨긴 정화조 시설 준공서류     © 이영노
▲ 경락받은 곳과 다른 위치를 확인한 지적도상 국유지에 시설된 정화조     © 이영노

 

이러한 소식을 접한 서울`전주에서 변호사를 개업한 변호사는 “이것 다루면 敵(원수 적)을 쌓는데...”라며 “한두 명도 아니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아, 고민이네”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와 같은 대답은 전주시 덕진동소재 00변호사무실에서 피해자 이정섭씨와 취재진 2명이 있는 가운데 최근에 한말이다.

 

사건을 접한 00변호사는 “정의를 위해서는 과감히 투쟁해야 하고 한쪽(많은 공무원과 가족들)을 생각하면 접어야하고 ...아무튼 생각 할 시간을 주세요.”라고 말문을 닫았다.

 

한편, 대법,권익위까지 거짓 진술했던 김제시가 00변호사의 대응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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