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대부고, 최초 도내고교 중 처음 석면제거

임홍래 행정실장 특별한 관심과 배려...‘깨끗하고 친환경적 공간에서 수업 받아야지요’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2/09 [01:12]

전북대 사대부고, 최초 도내고교 중 처음 석면제거

임홍래 행정실장 특별한 관심과 배려...‘깨끗하고 친환경적 공간에서 수업 받아야지요’

이영노 | 입력 : 2016/12/09 [01:12]
▲ 전북대 사대부고     © 이영노

 

▲ 임홍래 전북대 사대부고 행정실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 사대부고(교장 김융곤)가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암 발암물질인 석면제거에 들어갔다.

 

8일 임홍래 전북대 사대부고 행정실장은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에서 학생들은 생활하고 학문연구에 증진해야한다.” 며 “일찍부터 석면 위해성은 알고 있으면서 뜻(재거)을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제라도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해줄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처럼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일명 유리가루)은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진 위해물질로서 정부에서는 5~6년 전부터 제거를 권장하고 있다.

 

▲ 남병철 주)이투에너지홀딩스 석면철거업체 대표     © 이영노

 

이에 교육부는 일선학교에 이와 같은 지침을 하달하고 각 도교육청은 매월 서면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 현실은 이를 알면서도 일선학교들은 ‘예산’ 등 이유로 이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돼 대책이 시급하다.

 

석면은 철거방식과 코팅방식이 있는데 철거는 비용이 많고 이중부담이 들어 코팅방식으로 최근들어 수도권에서는 선호를 하고 있다는 것.

 

이 공법은 바로 철거하지 않고 석면을 안전하게 코팅하는 공법으로 친환경성, 저비용, 고효율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업계의 설명이다.

 

그동안 석면은 단열제로 많이 쓰였던 건축자재로 인체에 치명타라는 주장에 이를 제거하려는 시설물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국민건강증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또, 석면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유지하기위해서는 응급처치용 도구를 비치해야하는데 이것이 바로 ‘석면비산방지용 응급처치용품세트’로서 병원·학교·대학교·공공기관 등이 우선 대상이다.{학교장터 S2B 물품등록(물품번호 201402252013528)}

 

이는 석면(Mgsi), 석면비산방지용액 (Na₂SiO₃nH₂O 수용성 무기질 액)을 도포하여 비산 방지 물품(사진)을 비치해야 하는데 응급처치용(환경부·교육부 매뉴얼) 도구다.

 

석면해체·철거업계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건강을 위협받는 국민건강 증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 라며 “이제 최고의 기술력으로 석면 비산방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라고 전했다.

 

한편, 각 지자체에서 스레트지붕은 전액국비로 해체를 지원해주는 가운데 ‘산업안전보호법 시행령 제30조의3’은 일반건축물은 50㎡이상이상, 주택은 200㎡이상이면 완전철거를 고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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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부고 정원   © 이영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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