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통합의료 연구 정착 위한 장흥통합의료원 위탁기관 선정

장흥군 70년 전통 고단위 의학 인프라 갖춘 원광학원과 위탁운영 협약 체결

강효근 | 기사입력 2016/12/15 [16:58]

장흥군, 통합의료 연구 정착 위한 장흥통합의료원 위탁기관 선정

장흥군 70년 전통 고단위 의학 인프라 갖춘 원광학원과 위탁운영 협약 체결

강효근 | 입력 : 2016/12/15 [16:58]

 

▲ 사진=장흥군과 원광학원이 장흥통합의료원 위탁운영 협약 체결 사진     © 강효근

 

[오늘뉴스/장흥=강효근 기자] 세계적으로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통합의학박람회를 해마다 개최해 통합의학 메카로 우뚝 선 장흥군(군수 김성)이 통합의료 연구와 정착을 위한 장흥통합의료원에 대한 전문 위탁기관을 선정했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한의과대와 의과대, 치과대, 약학대, 한약학과, 대체의학전문대학원, 생물학과 등 고단위 의학 인프라는 갖춘 학교법인 원광학원을 장흥통합의료원의 전문 운영기관으로 지난 12일 선정했다.

 

장흥군은 통합의료의 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일원에 통합의학을 중심으로 한 각종 연구와 교육,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장흥통합의료원을 지난해 3월 착공 현재 기반조성 98%, 건립공사 99%의 공정률을 보이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통합의료원은 서양의학과 한의학뿐만 아니라 각종 약재 등 각각 전문적인 분야가 상호 긴밀히 협조 운영해야 하는 복합적인 곳이라 이에 걸맞은 전문적인 기관의 위탁운영이 절대적인 곳이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70년 전통으로 양방과 한방 병원을 부설병원으로 운영 중인 원광대학교 운영 법인인 학교법인 원광학원을 전문 운영기관으로 선정 한의학과 서양의학, 민간요법, 대체의료요법을 이용한 진료와 연구를 통한 통합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과 난치질병의 통합의료 치료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흥통합의료원을 통한 전문가양성과 시민교육활동, 신약제품, 기기개발을 통해 통합의료를 확산하고 국·내외 의료제도권에 통합의학을 진입시켜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특히 장흥군은 장흥통합의료원이 활성화되면 인근에 조성 중인 로하스타운이 의료와 주거가 복합된 치유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은 지난 10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전국 최고의 통합의학 중심 지역으로 떠올랐다”며, “원광학원과 장흥군이 좋은 시너지를 이뤄 국내 통합의학 산업을 이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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