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고난이도 의료서비스 효율적 성공 평가

환자중증도 크게 증가 조사... 심장내과(75.5%), 외과(56.%), 안과(41.5%), 흉부외과(40.8%) 순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1/06 [09:43]

전북대병원, 고난이도 의료서비스 효율적 성공 평가

환자중증도 크게 증가 조사... 심장내과(75.5%), 외과(56.%), 안과(41.5%), 흉부외과(40.8%) 순

이영노 | 입력 : 2017/01/06 [09:43]
강명재 전북대학병원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진료한 환자의 중증도 증감현황을 조사한 결과 1월 23.1%에서 10월말 현재 29.5%로 10개월 사이 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2015년 10월 현재 22.2%보다 7.5% 증가한 수치다.

 

주요 진료과별 환자중증도를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내과의 중증도가 80.5%로 가장 높았으며 심장내과(75.5%), 외과(56.%), 안과(41.5%), 흉부외과(40.8%) 순이다.

 

중증환자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는 심장내과로 전년(59.5%)보다 16%나 늘어난 75.5%로 조사됐다. 이어 류마티스내과(13.1%) 종양혈액내과(8.4%), 신경외과(5.5%), 구강악안면외과(5.2%) 순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국내 의료체계 중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암과 같은 난이도 높은 중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환자 중증도가 높아진 이유는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중증질환자 진료를 강화하기 위한 개선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전북대병원에서는 중증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장비 확충, 진료과정에 대한 설명강화, 수술일정의 체계적관리, 응급실 회전율 관리를 통한 체류시간 단축 등 진료시스템을 환자중심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환자 신속 입원을 위한 공용병상제 운영 △응급실 담당의사 호출시스템 개선 △응급실 혼잡 단계별 매뉴얼 마련 등 응급실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 없는 시설과 장비 우수한 의료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고난위도 의료서비스와 전문진료를 강화해 지역 중증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