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DTV 3개월 만에 말썽... 유상수리? “황당”

티슈. 행주로 먼지청소 후 중앙에 38선 생겨...“기술부족이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와 맞서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1/24 [15:32]

삼성전자 HDTV 3개월 만에 말썽... 유상수리? “황당”

티슈. 행주로 먼지청소 후 중앙에 38선 생겨...“기술부족이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와 맞서

이영노 | 입력 : 2017/01/24 [15:32]

▲ 고객감동 ?  아닌것도 많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전주] 삼성전자 TV를 구입 3개월여 만에 말썽이나 서비스센터를 찾았으나 유상처리 요구에 황당하다는 주장이다.

 

말썽이 된 HDTV는 모델명 LT27D390KD(사진)로 구입하여 사용한지 3개월여 만에 중앙에 세로로 실선이 생겼다는 것.

 

▲ 문제가 된 삼성 HDTV 수리사무실 모습.     © 오늘뉴스
▲ 수리한 삼성 HDTV 26in 형     © 오늘뉴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전주서비스센터 측은 브라운관을 교체해야 한다며 신제품은 24만 원선, R(중고)은 14만 원선 유상수리비를 제시했다.

 

이유인즉, 물이 들어갔다는 것.

 

소비자 L씨는 “티슈와 행주로 먼지제거를 하였다고 물이 내부로 스며든다는 것은 삼성의 기술부족이다.” 라고 항의했다.

 

이 같은 소비자의 주장에 삼성서비스센터는 “과실 건이다.”라고 맞서고 있다.

 

이에 수원 삼성본사 정우영 상담실장은 “(삼성)회사의 권한을 위임받아 민원을 처리하기 때문에 센터장이 (삼성)책임자다.”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소비자 (전주 인후동 삼성제품 구입자) L씨는 “아니 청소도 못하냐?”라며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입한 제품이 청소문제로 고장이 났다고 소비자한테 책임을 전가시키는 행위는 괘씸하다.”라며 강한 대응을 암시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삼성은 이러한 소비자불만에 소홀하게 여기겠지만... 참, 삼성도 못 믿겠다. 순실이 여파인가...”라며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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