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동평 군수와 공무원 국도비 확보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예산 편성

본예산 3674억보다 451억 증가한 4406억 원 추가경정예산 편성…보통교부세 497억 추가 확보 등 큰 힘

강효근 | 기사입력 2017/04/13 [09:23]

영암군, 전동평 군수와 공무원 국도비 확보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예산 편성

본예산 3674억보다 451억 증가한 4406억 원 추가경정예산 편성…보통교부세 497억 추가 확보 등 큰 힘

강효근 | 입력 : 2017/04/13 [09:23]

 

▲ 사진=영암군청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이 전동평 군수와 관계 공무원의 국도비 확보노력에 힘입어 영암군 역대 최대예산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영암군이 올해 편성한 본예산은 3674억여 원이지만,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는 732억여 원 증가한 4406억여 원을 편성 지난해 최종예산 4403억여 원 보다도 많고, 1회 추경 3,955억여 원보다 451억여 원이 많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679억여 원이 증가한 3889억여 원, 기타특별회계는 12억여 원이 증가한 65억여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1억여 원이 증가한 452억여 원으로 특히 올해는 보통교부세가 497억 원이 더 확보됐다.

 

예산별 세부 편성내역을 보면 농업 관련 예산이 21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예산 142억여 원, 문화관광 예산 106억여 원, 노인복지예산 26억여 원을 포함한 군민복지 관련 예산 80억여 원 등이다.

 

특히 내년에 영암군에서 치러질 2018년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설운동장 정비 등 각종 시설물 정비 및 행사 예산 43억여 원과 군민 숙원사업 이었던 삼호서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 38억여 원, 삼호읍사무소 건립 23억여 원 등 주요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뒀다.

 

전동평 군수는 그동안 군수 취임 후 지속해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국도비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수시로 설명하는 등 탁월한 정무적 감각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에 노력했으며 지난 2014년 민선 6기 시작 전 70억 원 채무를 올 1월 상환하는 등 채무 없는 군도 달성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미부담을 전액 해소하고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사업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의회는 오는 4월 19일까지 제248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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