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 28일 개막 앞두고 전국적 관심 고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와 체험이 가득

강효근 | 기사입력 2017/04/24 [09:28]

함평나비대축제 28일 개막 앞두고 전국적 관심 고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와 체험이 가득

강효근 | 입력 : 2017/04/24 [09:28]

 

▲ 사진=함평나비대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나비를 날리고 있다.     © 강효근


[오늘뉴스/함평=강효근 기자] 매년 이맘때면 적국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크는 봄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28일 개막을 앞두고 전국에서 참여에 대한 방법을 묻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는 할아버지에서부터 손자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이 가득해 전국에서 봄철 체험학습과 봄놀이를 위해 빠지지 않고 함평을 찾게 되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오는 4월 28일~5월 7일까지 10일간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란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함평나비축제에서는 번데기에서 부화하여 나비가 되는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 문화예술행사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호랑나비와 25종의 이르는 나비 15만 마리가 관광객에게 화려한 군무를 선사하고, 250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함평만과 갯벌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생태관 등 나비뿐 아니라 도시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해마다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깊은 감명을 선사한다.

 

▲ 사진=어린이들이 가축 몰이에 푹 빠져 가축의 뒤를 열심히 쫓고 있다.     © 강효근


축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야외나비날리기’ 체험은 다른 축제에서 겪어보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토끼와 새끼 멧돼지, 닭을 뒤따르며 쫓는 ‘가축 몰이 체험’도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다.

 

또한, 직접 젖을 짜보는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 찰칵 축제를 즐겨라, 나비곤충 덕담터널, 오리배 승선, 도전 건강 골든벨 등 새로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20여 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평일에는 1~2개, 주말 3~4개의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열리면서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나비축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갖추어진 축제다”며 “전국에서 봄 축제를 하고 있지만. 함평나비대축제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더 이상의 축제는 없을 것을 자부한다”고 자랑을 내놓았다.

 

한편, 함평나비대축제는 매년 국내외 축제 부문 수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입장료수입과 참여업체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군민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축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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