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박사과정 정훈진, 대한기계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3D 프린팅을 활용한 치과 임플란트 스케폴드 개발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5/04 [09:59]

원광대 박사과정 정훈진, 대한기계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3D 프린팅을 활용한 치과 임플란트 스케폴드 개발

이영노 | 입력 : 2017/05/04 [09:59]
▲ 정훈진 박사과정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의공과대학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정훈진(30 사진) 씨가 2017년도 대한기계학회 바이오공학부문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지난달 27~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4편의 구두발표와 61편의 포스터발표가 함께 이루어졌다.

 

창의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과 조영삼, 이승재 교수와 기계공학과 서경덕 교수가 운영하는 공동연구실(MechaBio Group)에 속한 정훈진 씨는 ‘골전도성 소재가 함유된 3D 프린팅 치과 임플란트 스케폴드의 수직 골 증대성 평가(Evaluation of vertical bone argumentation of 3D printed dental implant scaffold with osteoconduction materials)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훈진 박사과정은 “치아 임플란트 시술 시 결손된 뼈를 재생시키기 위해 두 번 이상의 시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현재 임상에서 사용하는 파우더 형태의 골이식재는 성형성이 떨어지고, 3차원 형상 유지가 힘들어 골재생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실제 인체 뼈의 구성성분인 골전소성 재료를 이용해 3D 프린팅을 활용한 치과 임플란트 스케폴드를 개발했다”며, “골전도성 소재가 함유된 스케폴드를 이용해 현재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수직 골 증대성이 우수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공동연구실은 3D 프린팅 기술과 광 조형 기반 기술, MEMS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3차원 인공지지체를 제작하고, 전북대 치과대학병원, 포스텍 기계공학과, 가톨릭대학 대전성모 병원 정형외과, 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과 교류를 통해 의공학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향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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