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NH진안농협 직원에 감사장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5/22 [14:57]

진안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NH진안농협 직원에 감사장

이영노 | 입력 : 2017/05/22 [14:57]
▲남기재 진안경찰서장과 한승기(중) 진안농협 계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경찰서(서장 남기재)는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 한승기 계장에게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감사의 뜻을 22일 전했다.

 

한승기 계장은 지난 11.(목) 15:30경 A 고객이 찾아와 “회사동료가 현재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데 이자상환에 어려움이 있어 내가 1억3백만원 대출을 받아 회사동료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려고 한다.”는 것.

 

이에 한 계장은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신종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직접 대출중개업자의 회사 이름과 직책 등을 확인하였으나 그런 사람이 없어 바로 금감원에 신고하고 자금이체를 막았다."고 전했다.

 

사건을 담당한 엄수정 순경은 "잃어버릴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지켜줘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남기재 진안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 힘을 합쳐 교묘하게 진화하는 신종전화금융사기 유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유기적인 협조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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