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흑미는 노화방지 최고

침종방법과 종자소독전 상온에서 2~3일간 침종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3/29 [10:10]

전북농기원, 흑미는 노화방지 최고

침종방법과 종자소독전 상온에서 2~3일간 침종

이영노 | 입력 : 2013/03/29 [10:10]

전북농업기술원     © 이영노
[익산/이영노 기자]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흑미(검정쌀)에 대해 효과와 침종에 대해 안내했다.

29일 전북농기원은 흑미가 위암예방 및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요즘 소비자들의 꾸준한 수요로 흑미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해 2012년에 전국적으로 6,188ha가 재배되었으며 전북지역은 1,989ha로 전국 재배면적의 32%를 차지하고 있어 전북이 흑미 농사의 주요 재배 지역이라는 것.

또 요즘 흑미의 기능성이 많이 연구되어 홍보됨에 따라 흑미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도 등숙기 기상이 태풍경과 등으로 나빠 종자 발아율 등 품질이 불량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종자소독 및 침종방법을 달리하여 발아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하였다.
-학생들의 모판심기-     © 이영노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흑미품종은 신농흑찰과 조생흑찰로 이들 품종은 도복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아 흑미 재배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신농흑찰은 까락이 많아 침종 전에 탈망을 해야 균일하게 파종할 수 있으며, 일반벼와 달리 발아 속도가 늦고 완전립도 가벼워 물에 잘 뜨기 때문에 종자 침종직후 뜬 종자를 건져내지 말고 2일간 침종한 후에 쭉정이를 제거해야 한다고 한다.

침종이 끝난 종자는 망사포대에 10~15kg 정도로 담아 종자발아기에 넣고 종자소독약과 키다리병 전용약제를 사용하여 48시간 정도 소독하여 물기를 뺀 후 출아를 시켜 파종하면 된다. 육묘상자 파종 후 간이출아는 종자의 싹이 묘판에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나올 때까지 충분히(2∼4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처럼 신농흑찰의 경우 일반벼와 발아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육묘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 앞서 언급한 사항을 충실히 이행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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