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이영노 기자]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장애인 성폭력 지역 협의회를 구성했다. 28일 익산경찰서는 오후 2시 익산경찰서에서 익산 내 장애인단체대표(전북시각장애인협의회 등 7개 단체) 및 민간전문가(익산시 서부아동센터 조현경)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익산경찰서 장애인 성폭력 대책 지역 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북시각장애인협의회 익산지부 이만수(64세)씨 등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특히 조용식 경찰서장은, 시각장애인과 수화로 의사소통 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추후 직장교육 시간에 익산경찰서 직원 상대로 수화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 상대로 최근 몇 년간 익산시에서 발생한 장애인 상대 성폭행 통계를 설명하며, 앞으로 반기별로 만나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대책 마련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경찰기관에서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 이를 적극적으로 줄여나갈 것을 약속하며, 이날 참석한 장애인 협의체의 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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