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경찰서가 교통 허가한 ‘모래내 치맥가맥’...상인들 폭발

전주시 지원행사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문제 있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8/24 [09:42]

덕진경찰서가 교통 허가한 ‘모래내 치맥가맥’...상인들 폭발

전주시 지원행사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문제 있다

이영노 | 입력 : 2017/08/24 [09:42]
▲ 전주모래네 상인들 불만이 많은 맥주행사 홍보물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창업청년지원과(과장 김봉정)이 주관한 모래내 치맥가맥 행사를 실상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또, 덕진경찰서장이 길거리 교통을 허가를 놓고 모래네 상인들은“우리나라에서 유래 없는 정신 나간 경찰”로 비난하고 나서며 이를 주관한 전주시 등이 주인인 상인들을 무시한 일방적 행사라는 지적이다.


이유는 “재래시장에 있는 물건을 홍보하는 행사를 해야지 재래시장과 관련 없는 무슨 맥주를 홍보 하냐?”라는 것.


또, “덕진경찰도 길거리 막아 주고 술 마시고 판치는 모습을 할 수 있도록 교통통제 허가는 크게 잘못이다.”라고 비판하고 있다.


또, 모래네 상인들은 “맥주장사도 좋다. 그러나 차량은 소통되는 가운데 한쪽에서 맥주장사를 해야지 마치 맥주가 모래네 상품처럼 장사를 하는 행위는 귀와 입을 막는 막가파 행위다.”라며 폭발직전이다.
 

이러한 불만들은 모래네시장 상인회 최초 창설자들과 음식점 및 막걸리집들이 거침없이 쌍욕을 하고 있다.


이에 교통통제를 허가해준 함현배 덕진경찰서장은 24일 본지취재에 아무런 답변이 없다.


또, 이를 지원 사업을 돕고 있는 전주시 김봉정 창업청년지원과장은 긴박한 일을 전화와 문자로 연락했는데 역시 답변이 없다.


그러나 장애숙 전주시 창업청년지원팀장은 “모래네 전통시장은 각종 문화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축제다.”라며 “이번 치매가맥 축제는 맥주를 맥주회사서 일부 후원하며 그 외는 상인회서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전주시 지원금은 없다.”라고 전화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왜 모래네시장 상품도 아닌 맥주를 전주시는 왜 홍보 하냐? 라는 질문에 그는 “아 그것은~”라며 말문을 닫았다.


한편, 전주모래네 치맥가맥 축제는 옛 모레네다리 서쪽 모래네마트 근처 상가거리 양방향 교통통제를 하고 2016년에 이어 오는 25~26일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주시 전통시장육성팀, 모래네 문화관광사업단, 모래네상인회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일부상인들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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