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인들이 반대하는 모래네 치맥가맥 축제 “황당”

덕진경찰서 교통 허가는 상인들 오해...전주시는 해명에 분주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8/24 [15:04]

전주시, 상인들이 반대하는 모래네 치맥가맥 축제 “황당”

덕진경찰서 교통 허가는 상인들 오해...전주시는 해명에 분주

이영노 | 입력 : 2017/08/24 [15:04]
▲ 전주모래네 상인들 불만이 많은 맥주행사 홍보물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가 지원하고 있는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다.


또, 상가통로 길을 막아준 덕진경찰서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정신 나간 경찰들이다.”라고 욕을 하며 노골적인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이를 주관한 전주시 등이 주인인 상인들을 무시한 일방적 행사다.”라며 “덕진경찰이나 전주시는 진정 주민들 의견을 들어본 행사냐?” 라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인들 불만이유는 “재래시장에 있는 물건을 홍보하는 행사를 해야지 재래시장과 관련 없는 무슨 H 맥주를 홍보 하냐?”라는 것.


또, “덕진경찰도 그렇지 길거리 막아 주고 술 판치는 모습을 봐야 하냐?” 라고 비판하고 있다.


또, 모래네 상인들은 “맥주장사도 좋다. 그러나 차량은 소통되는 가운데 한쪽에서 맥주장사를 해야지 마치 맥주가 모래네 상품처럼 장사를 하는 것은 귀와 입을 막는 막가파 행위다.”라며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불만들은 모래네시장 상인회 최초 당사자들과 0음식점 및 0성막걸리 상인들이 거침없이 쌍욕을 하고 있다.


또한, 덕진경찰이 교통통제를 허가해줬다고 24일 본지취재에 아무런 답변이 없다가 김윤기 교통계장이 오후 2시 35분에 해명 답변을 해왔다.


김 계장은 “우리경찰은 지역축제에 교통통제 허가 부서도 아니고 통제해야 할 권한이 없다.”며 “다만 시민불편이 없도록 협조공문이 오면 차량유도 및 치안질서에 최선을 다 할 뿐이다.”라고 전화인터뷰에서 알려왔다.


또 그는 “사실 이러한 지역행사가 있으면 우리경찰들은 고생이 많다.”라고 말했다.


또, 이를 지원 사업을 돕고 있는 전주시 김봉정 창업청년지원과장은 긴박한 전화와 문자에 “모래네 맥주장사는 문화관광사업에 포함돼 있어 모래네시장을 홍보하기 위한 3년간 행사로 올해로 끝나며 그리고 단 2일간이다.”며 “상인들 불만은 부정적이 일부분이지만 음식점외 다른 식품들도 있어 이해를 바란다.”라고 답변했다.


또, 축제에 앞서 상인들 의견을 수렴했는가? 질문에는 김 과장은 평소 잘 가는 00순대집만 말하고 이를 회피하는 인상이었다.

사실 김 과장은 단 2일행사이니까 이해를 해달라는 뜻이다.


장애숙 전주시 창업청년지원팀장은 “모래네 전통시장은 각종 문화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축제다.”라며 “이번 치매가맥 축제는 맥주를 맥주회사서 일부 후원하며 그 외는 상인회서 구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전주시 지원금은 없다.”라고 전화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왜 모래네시장 상품도 아닌 맥주를 전주시는 왜 홍보 하냐? 라는 질문에 그는 “아 그것은~”라며 말문을 닫았다.


이어 본지취재 소문을 듣고 최은자 전주시신성장본부장은 “어느 곳이고 상인회는 문제가 많다. 그렇지만 모래네 축제는 정부 문화사업에 선정된 시민으뜸사업이다.”며 “전주는 남부.중앙.모래네 등 3곳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그중 모래네가 지원 사업이 부족해 이를 홍보하기 위함도 그 목적이다.”라고 전화인터뷰에서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본부장은 기사화되기를 꺼려하는 인상을 남기면서 “모래네 상인들 불만을 아는가?”라는 질문에는 현 상인회에도 축제에 대해 알아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전주모래네 치맥가맥 축제는 옛 모레네다리 서쪽 모래네마트 근처 상가거리 양방향 교통통제를 하고 2016년에 이어 오는 25~26일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주시 전통시장육성팀, 모래네 문화관광사업단, 모래네상인회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일부상인들 불만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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