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개인택시에 딱 걸린 취객...술집 앞서 면허취소

전주 모래네.역전지구대 출동, 한밤 소동...어느 재수 없는 비싼막걸리 사연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8/25 [07:09]

전북경찰, 개인택시에 딱 걸린 취객...술집 앞서 면허취소

전주 모래네.역전지구대 출동, 한밤 소동...어느 재수 없는 비싼막걸리 사연

이영노 | 입력 : 2017/08/25 [07:09]
▲ 24일 밤 12시경 비싼 막걸리를 마신 6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게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막걸리집 앞에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키다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더구나 공교롭게도 지나가던 택시기사에 의해 사건이 시작돼 사건이 묘하다.

▲ 신고를 한 전주 개인택시기사     © 이영노

그 사연은 24일 밤 12시 경 60대 남성이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소재 금성교회 근처 00막걸리집에서 막걸리를 마시다가 차량 이동 연락을 받고 0.5m 정도 차량을 이동시키다 마침 지나가던 택시가 놀랬다고 시비가 시작됐다.


차량접촉 및 다친 사람도 없는데 갑자기 튀어 나온 차량 때문에 그저 놀랬다는 것이 전부인데 택시기사는 여자 손님한테 10여만 원을 줄 것을 요구를 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가 경찰에 신고 됐다.


신고를 받은 전주 모래네지구대와 역전지구대 경찰들은 택시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규정대로 음주측정을 강행했다.

다친 사람도 없고 피해자가 없다고 음주측정에 반항하며 어이없다는 막걸리를 마신 60대 남성,

음주수치 0.256, 면허취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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