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이강준 시민교통과장, 교통 불만 장애인들...속 시원한 민원해결

시청로비 중증장애인 활동가 자조모임 모해 8명, 중증장애인 등 3명 항의 휠체어소대...김승수 시장체면 지켜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8/31 [07:36]

전주시 이강준 시민교통과장, 교통 불만 장애인들...속 시원한 민원해결

시청로비 중증장애인 활동가 자조모임 모해 8명, 중증장애인 등 3명 항의 휠체어소대...김승수 시장체면 지켜

이영노 | 입력 : 2017/08/31 [07:36]
▲ 30일 전주시청 로비에서 중증장애인들의 휠체어 시위에 이강준 시민교통과장 등이 의견을 듣고 있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이강준 전주시민교통과장 등이 중증장애인 휠체어소대 장애인들 전주시청 로비 항의 시위에 깨끗하게 불만을 해결해 주목되고 있다.


30일 11시 전주시청 입구(사진)에 갑자기 몰려든 장미경씨 등 중증장애인 10여명의 휠체어소대들은 전주시장의 면담을 요구하고 대거 시위에 나섰다.

▲ 문태성(전주시사랑방대표)시민단체 대표가 장애인들 대변해 불만을 전달하는 모습.     © 이영노

▲ 말 못하는 중증장애인들 교통약자 휠체어소대들이 이강준 과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이영노

이들 요구내용은 교통약자 이지콜 이용 기초생활수급자에 부과하려는 기본요금 철회와 주말운행차량 증차를 요구하는 원함이었다.


이날 중재에 나선 문태성(피켓사진) 전주시사랑방시민단체 대표의 중간 역활 의사로 전달이 된 이들 주요주장은 장애인들은 말을 못하고 대부분 수화로 몸짓과 거친 행동으로 김승수 시장의 행정을 비난하며 면담을 요구했던 것.


이때 중재에 나선 이강준 시민교통과장은 “시장님은 교통약자에 대한 정책은 해당이 안 되며 전혀 관련이 없고 알지도 못 합니다.”라며 “이는 여러 기관 및 부서 의견 수렴으로 결정된 우리 시민교통과의 정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장은 “우리 전주시의 교통정책이 다소 불편하다면 여러분들의 불만을 반영 검토하여 오는 9월 초경에 깨끗하게 해결하겠습니다.”라고 속 시원한 답변을 했다.


이때 말 못하는 중증장애인들은 이강준 과장의 말 한마디에 힘찬 박수와 손을 흔들며 밝은 웃음을 표하며 해산하게 됐다.


한편, 이강준 과장은 지난 시내버스 파업 해결사 중 1인으로 이날도 전주시에 불만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이지콜’ 요금감면과 날치기 폐지, 수급자 예약콜 무료, 감경폐지 등 요구와 오는 10.1일부터 시행되는 요금부과에 불만을 갖고 30일 시위에 나섰지만 이 자리서 총대를 멘 이강준 과장이 김승수 전주시장 시정에 해결사로 한몫을 해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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