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한국교원대 송인엽 교수가 ‘시(詩)로 노래하는 전라북도’를 출간했다.
벌써 9번째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근무하며 지구촌의 가난·질병·재난·전쟁의 현장들을 발로 뛰며 한국인의 사랑과 정신을 전파하다 정년퇴임한 송 교수는 ‘천년의 비상’이라는 부제가 말해 주듯이 전라북도 산하의 아름다움, 역사, 문화와 사랑을 詩로 노래하고 있다.
전라북도 곳곳을 누비며 순간과 영원을 함께 담아내고자 한 작가의 노력은 때론 서정적으로 때론 강력한 마력처럼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송 박사의 땀구슬이 걸음걸음 맺혀있는 『시(詩)로 노래하는 전라북도』를 통해 생명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전북의 산하를 마음껏 종횡하는 소중한 경험을 우리는 마주할 시간이다.
이에, 고향과 나라사랑으로 유명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시집을 접하고 “시집에 담긴 마흔아홉 편의 시 한 줄 한 줄마다 전라북도가 품어온 기나긴 세월의 숨결이 아로새겨져 있다. ”며 “이는 오랜 시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삶을 지탱해온 전북 산천에 대한 아름다운 보답이자 귀한 선물이다. ”라고 추천사에서 전했다.
또, 황현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5대양 6대주와 우리산하 구석구석을 누비며 그 아름다음을 노래했던 송인엽 박사가 이번에는 고향에 대한 헌사로 돌아왔다.”라고 평했다.
또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저자는 4년 전에 80여 국을 돌아와서 <시(詩)로 노래하는 세계여행>으로 세계 각국의 풍광, 역사와 사랑을 우리에게 알렸다.”고 알렸다.
정승조 전 합참의장은 “내장산이나 변산반도는 아마도 내가 그보다 몇 배는 더 많이 가 보았을 텐데 역시 그는 그곳에서도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시로 노래했다.”고 평가했다.
송 교수는 2013년 정년퇴임 한 달 만에 세계 10개국에서 근무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한 책 '우리의 일터는 5대양 6대주다' 가 그의 인생을 말해주고 있다.
그는 80개국을 돌며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시집 '시(詩)로 노래하는 세계 여행'(국·영문)', ‘시(詩)로 노래하는 우리산하', ‘청춘 데카메론-지뜨세’,와 ‘역사발전과 인류공영’을 집필하여 젊은이들의 봉사정신, 글로벌 마인드와 역사의식 함양에 노력했다.
또한 2010년 에티오피아 근무시에는 에티오피아 전사들의 한국전쟁 참전기인 초전박살 ‘강뉴’를 발간하여 한국과 에티오피아 우호증진에도 기여했다.
또, 자살폭탄테러가 난무했던 이라크 근무후 2008년에 사담후세인의 철권통치에 목숨걸고 항거했던 전사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인 ‘페쉬메르가의 연인’을 출간하여 이슬람문화와 중동의 역사를 우리에게 소개한 바 있다. 송인엽 교수는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 창립맴버로 아이티사무소 등 8개국 사무소장을 지내며 5대양 6대주에 새마을 정신과 '한강의 기적'을 알리고 발전 경험을 전수하고 2014년부터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국제협력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송인엽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국제봉사기구 자문위원 겸 친선대사, 행정자치부 새마을운동 자문위원, (뮤지컬)사랑해,톤즈! 홍보대사, 대학·대학원의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강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詩)로 노래하는 전라북도, 152쪽, 지식과감성# 간, 11,500원 청춘 데카메론-지뜨세, 268쪽. 지식과감성# 간. 15,000원 역사발전과 인류공영, 458쪽. 지식과감성# 간. 15,000원. 우리의 일터는 5대양 6대주다, 468쪽 지식과감성# 간, 17,500원 시(詩)로 노래하는 세계여행, 378쪽 지식과감성# 간, 16,500원 시(詩)로 노래하는 우리산하, 188쪽 지식과감성# 간, 12,00원 강뉴(에티오피아 전사 한국전 참전기), 320쪽, 오늘의책 간, 15,000원 페쉬메르가의 연인, 440쪽, 오늘의책 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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