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2017년 산학협력EXPO’에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에 이번 엑스포에서 박 교수는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의 본부장을 맡으며 학교기업의 우수한 성과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대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은 2015년 교육부의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박 교수팀이 개발한 ‘불에 타지 않는 목재’ 제조기술을 활용한 목재천장재, 벽면재, 타일 등 친환경 건축 내장재를 개발했다.
이 목재천장재와 목재타일은 2016년 수출유망 목제품 경진대회에서 대상(산림청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실내공기질 오염문제와 석면함유 천장재의 교체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우수한 친환경 마감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수출 상품화도 진행 중이다.
또한 2건의 국가신기술(NET) 인증과 5건의 특허 등록, 20건의 디자인 등록 등 20건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연 매출액이 2014년에 비해 2억 원 이상 급상승했고, 2억5천여만 원의 기술이전 수입도 올리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러한 신제품 제조에 관련 기술을 이전 받은 중소기업도 매출액이 25억 원 이상 증가하는 등 학교기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학생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관련학과 학생의 전공 및 현장실습 등을 운영하며 2014년 12명에 불과했던 실무인력 양성이 225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희준 교수는 “불에 타지 않는 목재 제조 기술을 통해 학교기업을 활성화하고 기술 이전 받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기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실무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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