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장기기증자’ 전국 최고

작년 21명에 70여명의 새 생명, 올 들어 4명...감사! 감사!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4/30 [11:37]

전북대병원, ‘장기기증자’ 전국 최고

작년 21명에 70여명의 새 생명, 올 들어 4명...감사! 감사!

이영노 | 입력 : 2013/04/30 [11:37]

 

2012년 21명에 70여명의 새 생명, 올 들어 4명에 12명...감사! 감사!

전북대병원 본관     © 이영노


정성후 전북대병원장     ©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장기기증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 기증자들은 신장, 심장, 간, 혈관, 안구, 연골, 조직기능 등으로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기증하고 있다.

또한 기증자들은 대부분 교통사고, 빙판길 사고, 추락, 심장마비 등 사고로 발생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고로 발생한 장기기증자가 사회의 아름다운 희생과 감동으로 전해지자 전북대학교병원은 계속 해마다 늘어나는 추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희생정신은 계속 이어져 지난 2012년도에는 21명이 장기기증을 하여 70여명이나 새 생명을 찾아줘 우리사회를 감동시킨 실화로 전해지고 있다.

또 올 들어 4개월이 지난 현재 4명의 장기기증자가 나와 12명의 삶을 찾아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인연은 곧, 새 생명을 찾아간 그들은 장기기증자들 가족과 특별한 인연을 맺기까지 하고 있어 각박한 우리사회를 밝게 해주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 모두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라는 눈물어린 고마움은 지켜보는 이웃들도 마냥 눈물을 흘리는 실제 상황이 일어난다는 전북대병원측의 설명이다.

장기기증을 하고 떠나는 그들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심신으로 평생 고통 받다가 이들로 인해 구원 받고 고마워하는 모습에 편안한 영면임을 주는 사람·받는 사람들의 마음이라는 이야기다.

전북대병원 홍보팀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연출하고 있습니다.”라며 “모든 장기기증자들은 모두 홍보부를 통해 알려지지만 수많은 실화 중에 장기기증 만큼 감동받는 일은 사실 없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혀왔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총 3,000여명의 구성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거의 매달 발견·개발·논문 등으로 세계 유명 사이언지에 등록하는 전국 1위의 전북대학교병원으로 명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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