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재난대응 중추’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새둥지 첫삽

김병화 | 기사입력 2018/03/08 [15:54]

경기도 ‘북부 재난대응 중추’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새둥지 첫삽

김병화 | 입력 : 2018/03/08 [15:54]
▲ 북부소방재난본부 신축합동청사 조감도

 

[오늘뉴스=최동원 기자] ‘경기북부 재난 컨트롤 타워’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내년 연말이면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에 새로운 둥지를 틀 전망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8일 오후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기공식’을 갖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행사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이날 행사는 사전 축하공연, 공식행사(경과보고, 축사, 시삽 등), 식후행사(공사 관계자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6년 북부소방재난본부 개청 이래 북부지역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소방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재난컨트롤타워로써 북부 도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의정부시 의정부2동에 소재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시도 지자체 소방본부 중 유일하게 임대청사로 운영 중인 곳으로, 그간 특수구조차량과 현장지휘차량이 야외에 주차돼 있고, 통신장비 등을 복도에 설치해야 하는 등 열악한 실정에 있어 신청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었다.

 

또한 인근 의정부소방서 역시 협소하고 노후한 청사로 인해 특수차 배치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고, 유기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합동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가 함께 사용하게 될 합동청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0,68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완공예정일은 2019년 12월말로, 총 3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축 합동청사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의정부소방서 사무공간, 종합상황실, 의소대사무실, 훈련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근무인원 약 350여명과 고가사다리차 등 20여대의 소방차량을 배치해 경기북부 지역의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PTSD실, 힐링룸, 옥상 휴게공간 등 소방 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한 복지시설을 구비함은 물론, 소방안전체험관 및 교육장, 상황실 견학 데크 등을 갖춰 도민들의 생활안전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환경 변화에 부합한 능동적 대응 역량을 키우고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청사이전은 반드시 필요했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적극적 소방훈련,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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