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호흡기.감염실’... 결핵예방 캠페인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이동통로에서 결핵예방 및 관리 중요성 홍보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3/25 [08:56]

전북대병원, ‘호흡기.감염실’... 결핵예방 캠페인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이동통로에서 결핵예방 및 관리 중요성 홍보

이영노 | 입력 : 2018/03/25 [08:56]

▲ 홍보를 하는 간호팀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결핵예방의 날(매년 3월 24일)을 맞아 23일 병원 본관에서 호흡기전문질환센터로 이어지는 이동통로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와 감염관리실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결핵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내방객들에게 개인상담과 기침예절안내,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을 전달하고 결핵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결핵을 유발시키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결핵균에 감염된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등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2~3주 이상의 기침과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및 치료해야한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되었거나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이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시키지 않는다. 잠복결핵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결핵 발병에 더욱 주의하고 주기적으로 결핵검사를 받도록 해야한다.

 

 이흥범 호흡기 센터장은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호흡기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예절을 잘 지키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는 결핵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