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킹사업은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단독과 다세대주택에 보조금을 지원, 주차면과 조경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점포주택까지 대상을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담장과 대문이 없는 주택의 법적주차면 외 주차면을 설치하는 경우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주차면 1면 설치시 지원금을 55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2면 750만원, 최대 10면 1천55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공사비의 30%까지 증액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구는 최근 5년간 6억9천100만원을 투입, 그리파킹사업을 통해 161면의 주차면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8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필요한 주차장 및 보안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일반건물 10면, 학교 20면 이상이던 지원조건을 올해 일반·학교 구분 없이 5면 이상 개방하면 지원 가능한 것으로 개선했다.
또 일반건물 1천250만원 한도이던 지원금도 학교와 동일하게 2천만원 한도로 변경했다.
구는 최근 5년간 1억700만원을 투입, 21곳에 394면의 주차공간을 개방한 바 있다.
올해는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참여는 미추홀구 교통정책과를 먼저 방문하거나 그린파킹 담당자(☎ 880-4808) 또는 주차장 개방 담당자(☎ 880-4802)와 전화로 상담한 뒤 접수해야 공사 완료후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공·민간 모든 영역이 개방·공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법령 개정 노력, 개방 시설주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 골목골목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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