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심평원 평가 3년 연속 1등급

전북 20개 중 4개가 1등급...원광대`군산의료원은 2등급에 그쳐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7/15 [06:22]

전북대병원, 심평원 평가 3년 연속 1등급

전북 20개 중 4개가 1등급...원광대`군산의료원은 2등급에 그쳐

이영노 | 입력 : 2013/07/15 [06:22]

[전주 /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혈액투석 적정 1등급을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중 1등급 기관수로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분포하고 있고 1등급 기관비율이 높은 곳은 인천(48.0%)>서울(41.8%)>광주(32.1%) 순이었다.

이에 전북지역은 20개 혈액투석병원 중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이강원 내과, 사랑내과 4개가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은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전주병원과 남원의료원은 3등급이었다.

등급별 중 2등급은 원광대병원, 미듬, 나방주, 부안성모, 장용범내과, 전내과, 군산의료원, 정읍사랑, 정읍아산, 함께하는 등 10개 의료기관이다.

3등급은 전주병원, 남원의료원, 송천연합, 정성원내과, 정읍내과이며 김정화내과는 5등급이다.

이외에 윤일용내과, 인암기념병원, 해맑은 요양병원 등은 등급 제외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1일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라북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전북대병원은 국립대병원에서도 3년 연속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최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혈액투석’과 관련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심도 깊은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만성신부전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시설, 장비 등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

구체적으로는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와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의사와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횟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 여부,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재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류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혈관관리),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등 과정과 이에 따른 결과에 대한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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